가짜사나이 2를 만든 피지컬 갤러리는 방영 중단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가짜 사나이 2 콘텐츠를 제작한 김계란은 피지컬 갤러리 채널에서 사과문을 남겼다고 합니다. 내용 한번 보시죠.

 

 

계란 사과문

 

YouTube - 피지컬갤러리

2020년을 뜨겁게 달구고있던 가짜 사나이 2의 5화 업로드를 일주일 미루다가 급기야 방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성공적으로 방영을 마친 가짜 사나이 1에 비해 2기부터는 인기가 많아져서인지 출연진들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방송인데.. 아쉽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재밌는 방송을 잃게 되네요. 

 

 

가짜사나이2 극장판은?

 

가짜사나이2 극장판은 11월 11일 해군의 날에 개봉을 목표로 두고 있었는데요. 이 또한, 오리무중에 빠졌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시청자분들도 아쉬워할 것 같은데요. 가짜 사나이 2는 1기에 비해 대조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가짜 사나이가 강조하는 협동심, 정신력 강화는 2기에선 볼 수 없었네요. 그저 비난을 하고 괴롭히는 모습만 본 것 같습니다.

 

훈련강도 논란

 

 

훈련 강도 난이도 조절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UDT 출신이 댓글에 저렇게 훈련 안한다면서 교관 본인들도 저런 식으로 훈련을 받지 않았을 건데, 왜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비난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프로그램이 짧은 시간 내애 고강도의 UDT 선발과정을 재현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등등 의견이 나왔습니다. 사실상 훈련보단 고문에 가깝다는 안타깝다는 댓글이 유독 많았네요. 일각에선 그렇게 보는 게 괴로우면 왜 보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댓글에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아쉬움 가득

 

 

가짜사나이는 애초에 진짜 사나이의 패러디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진짜 사나이는 공중파에서 리얼 입대 프로젝트를 보여주며 요즘 시대의 군생활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프로그램입니다. 가짜 사나이는 지상파에서 보여줄 수 없는 강도 높은 훈련이나 극한 상황을 만들어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리얼리티와 가까운데요. 그래서 더욱 사람들이 열광하고 좋아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짜 사나이 편집 과정을 비춰보면 자극적인 것이 너무 많아서 편집한다고 밝혔는데요. 얼마나 자극적인 게 많았을지 또, 어떤 장면들이 편집되었는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방송 내에서 출연자들의 인성과 근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여 자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열광했던 이유는 그저 재미있어서 일까요? 끝을 맺지 못한 채 끝나는 가짜 사나이 2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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